2025.4.27 모든 대답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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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답의 날 (고린도전서 13장 12절)

설교자: 김성호 목사 / 말씀이: 강수현 성도

 

  예수님이 죽음을 앞두고 고통당하실 때 가장 큰 고통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부재였을 것입니다.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고 '부활'하셨습니다. 합리론자들은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나셨다고 믿는 믿음이 단순한 신앙의 도구로서 살아가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믿는 게 좋다고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신 것은 실제이며 사실입니다. 이를 믿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십자가'가 꿈과 소망이라면 '부활'은 보증입니다. 예수님의 꿈은 죄인의 구원, 새로운 가족을 찾는 것, 잘못된 세상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부활'은 그런 예수님의 꿈이 반드시 성취될 것에 대한 보증입니다. 우리는 아직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하고 부분적으로 알지만 이 미완성이 완성되는 연장선에 서있습니다. 그런 우리는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의 삶을 살아가라고 하시는 하나님을 아직은 전부 이해할 수 없지만 모든 대답의 날을 위해 대답 받지 못하는 삶도 사랑으로 살아내야 합니다. 부활의 믿음을 가진 성도는 예수님의 꿈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이 얼마나 갚진 십자가를 지게 합니까? 예수님이 다시 사신 부활의 보증을 믿는 우리는 서로 사랑하며 십자가를 지고 얼굴과 얼굴을 마주할 그 모든 대답의 날을 소망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고통에 침묵하셨지만 함께 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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