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과 소원 (빌립보서 2장 12-18절)

설교자: 김성호 목사 / 말씀이: 권미나 성도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고 구원받은 성도는 성도답게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데 예수를 믿는 자답게 살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믿음이 삶으로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 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우리가 성도다움을 보여주지 못하면 여러 가지 문제를 겪게 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어서 구원을 얻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구원을 얻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은혜에 의지해서 구원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를 두 가지로 설명하는데 두렵고 떨리는 마음과 거룩한 소원입니다.

사랑과 두려움(떨림)은 공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공존케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 복종과 행함 없이 공동체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었을까요?

바울은 믿지만, 복종이 없고 믿지만 행함이 없는 것 때문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의식했고,

그래서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끝까지 완성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자의 마음에서 나오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과 그가 주는 소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구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처음 예수를 만났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분을 향한 경외심과 사랑으로 가득하고 소원이 가득했던 처음 예수를 만났던 복음의 재발견이 우리 안에서 일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