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 (갈 6:11-18)
설교자: 김성호 목사 말씀이: 김성경 성도
미국 만화 피너츠의 찰리 브라운은 먼저 화살을 쏜 후 화살이 꽂힌 자리에 표적을 그리며 그러면 절대 빗나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는 명확한 기준 없이 결과에 맞춰 기준을 바꾸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의 마지막에서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의 기준을 제시한다.
당시 거짓 교사들은 할례와 율법을 강조했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 사람들의 인정과 자랑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바울은 성도의 첫 번째 기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상과 나는 십자가를 통해 서로 못 박혔으며, 성도는 더 이상 세상의 자랑으로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다.
두 번째 기준은 새로 지으심을 받은 것이다. 할례나 무할례와 같은 외적인 표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빚어 가시고 변화시키시는 것이 중요하다. 성도는 스스로를 경건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에 순종하며 지어져 가는 사람이다.
세 번째 기준은 예수의 흔적이다. 바울은 자신의 몸에 예수의 흔적이 있다고 말하며, 복음을 위해 받은 고난과 박해를 증거로 제시한다. 복음의 사람은 십자가를 자랑하고, 하나님께 새롭게 지어져 가며, 삶 가운데 예수의 흔적을 남긴다. 이것이 바울이 말하는 복음의 기준이며, 이 기준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긍휼이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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